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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설레었더랬지요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당신이 나인 줄 잊을 때까지 매일을 올랐지요 저 푸른 것처럼은 못 될 나는 쉼없이 닥쳐오는 빛속에 기인 그림자 속절없이 드리웠습니다 나 역시 그저 당신처럼 앉을 곳이 필요할 줄을 몰랐지요 이제야 나는 곤두질을 시작합니다 그토록 높던 구름 저미어진 뒤편을 다 헤치고 당신을 두려워하며
자작시
국사학과 22
인문대학 국사학과 22학번 2023년 서울대학교 서예회 부회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