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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어지던 밤 눈이 내렸고 이내 비가 내렸다 눈도 비도 아닌 마음으로 역 앞을 서성였다 기다리지 않기 위해 너무 많은 날을 기다렸던가 바라다본 하늘 멀리 달 대신 앉아 있던 별 하나 혼자 멀어지는 줄도 모르고 더 맑게 빛나던 그 별 하나의 순수가 우리가 가질 수 있던 그 밤의 전부였다
<안녕 보고싶은 밤이야> 中 - 김요비
공예과 19
미술대학 공예과 19학번